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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 ‘1호 최고과학자’ 박탈될 듯 2006-01-06 10: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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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黃禹錫) 서울대 석좌교수팀의 연구 성과를 검증하고 있는 서울대는 논문 공동저자의 처벌 수위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5일 경과보고를 통해 “일부 언론이 보도한 ‘공동저자 전원 징계 방침설’은 서울대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면서 “조사위가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한 뒤 서울대의 공식 입장 발표와 후속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위는 “서울대 징계위원회가 조사위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징계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서울대는 9일 발표를 목표로 입장 표명의 방식에 대해 학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일부 서울대 교수들은 2005년 사이언스지 논문이 조작으로 판명난 만큼 황 교수는 물론 핵심 저자인 강성근(姜成根) 수의대 교수 등 관련자를 광범위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그러나 수의대 생명공학팀이 연구를 계속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어 처벌 수위를 둘러싸고 학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2005년 논문의 공동저자 25명 가운데 서울대 소속은 황 교수를 포함해 13명이다.
 
한편 과학기술부는 다음 주 중반 최고과학자선정위원회를 열어 황 교수의 최고과학자 지위를 박탈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9일 예정된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최종 조사결과 발표가 지위 박탈 여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가 없다는 사실이 드러난 만큼 지위 박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과기부는 지난해 6월 24일 황 교수를 ‘제1호 최고과학자’로 선정해 연구비를 매년 30억 원씩 최대 5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황 교수는 지난해 연구비 30억 원을 지원받았지만 이번 회의에서 최고과학자 지위가 박탈되면 올해부터 이 연구비 지원이 중단된다.
 
과기부 관계자는 “황 교수 사태와 관계없이 최고과학자 지원사업은 계속되기 때문에 2, 3호 최고과학자를 조만간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출처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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