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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첫 ‘벨연구소’ 내년 서울에 세운다 2005-12-05 09: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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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정보통신연구기관인 ‘벨연구소’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에 연구소를 설치한다.
 
내년에 문을 열 ‘서울 벨연구소’(가칭)는 대학과 기업을 연계해 정보통신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게 되며 서울시는 벨연구소의 입성으로 서울이 ‘아시아 정보통신 연구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명박(李明博·64) 서울시장과 김종훈(金鍾勳·45) 벨연구소 사장은 1일 서울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벨연구소는 연말까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서울 벨연구소의 구체적인 연구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벨연구소 측은 대학 내 연구소 설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려대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
 
이날 김 사장은 “한국은 연구개발(R&D) 분야가 많이 발전했고 한국인은 새로운 것에 대한 습득이 빨라 서울에 연구소를 만들기로 했다”며 “한국이 중국과 미국을 앞서 나가려면 정보통신 분야의 연구 기능이 더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최근 한국은 젊은이들에게 희망이 없다는 게 문제”라며 “벨연구소가 서울에 유치되면 산학연이 연계되고 고용 시장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학교 2학년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 존스홉킨스대에서 전기공학 및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김 사장은 1998년 멀티미디어 전송장치인 ATM 통신시스템을 생산하는 ‘유리시스템즈’를 루슨트테크놀로지사에 10억 달러(약 1조 원)에 매각해 미국 경제지 포브스의 ‘미국 400대 부호’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2년 메릴랜드공과대 전자공학과 교수가 됐으며 올해 4월 한국인 최초로 미국 벨연구소 사장으로 취임했다.
 
벨연구소
미국 뉴저지 주 머리힐에 위치한 벨연구소는 1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민간 최고의 연구개발 기관이다. 전화기를 발명한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의 이름을 따 1925년 설립됐으며 최근 휴대전화로 상대방의 영상과 느낌, 냄새까지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을 상용화하는 등 첨단 나노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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