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문] 2018년도 제53회 정기총회 개회사 2018-0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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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 전아름 이메일 : arjeon@kofst.or.kr 조회수 : 700 | |
개 회 사 과총『제53회 정기총회』에 참석하신 대의원 여러분과 내빈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귀한 걸음을 해 주신 조완규 명예회장님과 역대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따뜻한 봄의 기운이 감도는 2월의 끝자락에서 여러분을 뵙게 되니 더욱 반갑습니다. 지난해 이 자리에서 19대 과총 회장에 취임한지도 어느덧 1년이 되었습니다. 소통·융합·신뢰를 기반으로 ‘찾아가고 싶은 과총’, ‘국민과 함께하는 과총’, ‘프런티어 개척의 과총’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렸고, 과학기술계가 헌신과 열정으로 4차 산업혁명의 프론티어가 돼야 한다는 믿음으로 지난 1년간 달려왔습니다. 한 개인의 힘으로 이런 뜻이 현장에서 얼마나 전달될 수 있는가에 대한 한계도 느끼지만 그러다가도 “과총이 달라졌다”는 말을 들으면 힘이 납니다. 이 자리를 빌어 과총의 혁신적 도전에 함께 힘을 모아 주신 19대 과총 임원과 각 위원, 회원단체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과총은 위원회와 포럼, 솔루션 네트워크, TF 등 19개의 조직을 신설하여 과총다운 콘텐츠 생산과 사회 이슈와 현안에 보다 신속하게 반응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신규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도 발전과 성장이 있었습니다. 회원단체와 외부 전문가, 국회, 정부, 민간단체 등과의 네트워킹이 없었다면 불가능 한 일었고, 협업의 큰 위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과총의 가장 큰 연례행사인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도 괄목할 성장을 했습니다. 2017 연차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580명의 인원이 참석했고, 최초로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와 정세균 국회의장의 현장 축사도 있었습니다. 올해는 지난 성과를 연계해 한층 더 성숙한 대회로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 준비 중이며 특히, 과총 글로벌 허브인 재외한인과학기술자협회·과총 지역연합회와의 협업으로 더욱 풍성한 의제가 다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과총의 중심축인 학술지원사업의 대대적인 3대 프로젝트(학술비전 로드맵 구축, 학술지 발행 역량 강화 워크숍, 학회 운영 매뉴얼)도 성공적으로 추진되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시행되고, 효율성이 향상되어 자율과 책임이 보장되는 연구문화가 조성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한편 4차 산업혁명의 대전환기를 맞아 융합 협력이 절실한 바이오경제, 데이터사이언스 활성화를 위한 규제 혁신과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과학기술 개헌 등도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해 도출된 성과와 연계하여 이슈별 위원회와 TF를 중심으로 포럼과 설문조사 등을 진행하고, 수렴된 의견을 정부와 국회 등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지난 1년이 대내외적으로 소통과 결속을 다지며 외연을 확장하고 체제를 수립하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전문가 Pool을 통해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솔루션과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두 가지 신규 사업도 추진합니다. 지난해 12월, 과학기술계 5개 기관(한국과학기술한림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과학기자협회)과 공동으로 출범한 국민생활과학자문단의 사무국 역할을 과총이 수행합니다. 111명의 민간 전문가, 610여개 회원단체와 소속 전문가들이 함께 과학기술 전문성으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안전, 재난, 질병 관리 등 사회적 수요에 응답하는 할 수 있는 ‘따뜻한 과학기술’ 구현에 앞장서겠습니다. 차세대 과학기술리더 지원 사업도 시작됩니다. 과총의 18개국 재외과협과 협력해 각국의 젊은 과학기술자들과 학술/연구 관련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국내외 젊은 과학자 그룹을 육성하고, 후속세대를 튼튼히 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친애하는 대의원 여러분, 오늘 총회에서는 지난 1년간의 과총 사업을 총 망라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승인하게 됩니다. 여러분의 과총이 더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와 격려를 부탁드리며, 과총은 올해도 변함없이 ‘소통과 협력’을 키워드로 과학기술계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하겠습니다.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참석해 주신 여러분 모두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김명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