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통령 과학기술 고문 위원회(PCAST:President's Council of Advisors on Science and Technology)가 미국 정부의 나노테크놀로지 연구/개발에 대한 대처에 관한 조사보고서 「The National Nanotechnology Initiative at Five Years:Assessment and Recommendations of the National Nanotechnology Advisory Panel」를 공개했다. 이는 미 대통령 행정부(EOP:Executive Office of the President)의 과학기술 정책국(OSTP:Office of Science and Technology Policy)이 미국 시간으로 5월 18일 밝힌 내용이다.
PCAST 공동 의장의 Floyd Kvamme씨는 “조사에 의해 미국에는 세계가 부러워할 정도의 나노테크놀로지 연구/개발 인프라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다. 연방 정부나 지방 정부는 나노테크놀로지의 개발에 적극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미 대통령의 과학 고문으로 OSTP 디렉터를 겸임하는 John H. Marburger III씨는 “미국은 현재 나노테크놀로지에 있어 세계 정상에 서있지만, 다른 나라들도 적극적으로 나노테크놀로지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된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당 회계연도에 있어서의 연방 정부의 나노테크놀로지 연구/개발 예산은 약 10억 달러이며, 이것은 전세계 투자액의 약 4분의 1에 상당한다. 연방 정부, 주정부, 민간에 의한 1년 간의 연구/개발비를 합하면, 약 30억 달러로 전 세계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2) 환경 및 건강과 관련되는 나노테크놀로지의 사회적인 영향을 배려할 필요가 있다. 미국의 나노테크놀로지 전략을 진행시키는 National Nanotechnology Initiative(NNI)는 이러한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신중하게 활동을 진행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동 보고서는 상업화를 위한 기술 이전, 우대 세제 등의 지원 정책 도입, 연구 시설의 개방 등을 진행시키는 일도 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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