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아시아개발은행(ADB)가 발표한 아시아 경제전망 보고서에 의하면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한국 등 동아시아 7개국은 금년 1/4분기 평균 6.8%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동아시아 국가들은 금년 상반기에 2004년의 평균 7.6%보다 부진했지만 기존 예상보다는 견실한 성장세를 보임으로써, 2005년 평균 성장률전망은 이전의 6.5%에서 6.8%로 상향조정됐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2005년도 상반기 고유가 기조, IT수요의 전 세계적 부진 및 주요 선진국시장의 성장둔화 등으로 인해 동아시아를 둘러싼 경제여건이 작년만큼 유리하지는 않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