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기상청은 지난 9월 7~8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에서 ‘기후변화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5월 환경부와 기상청이 기후변화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하여 구성한 한국기후변화협의체(KPCC)의 발족을 기념해 열렸다.
워크샵은 크게 기후변화현상에 대한 연구 및 영향 분야에 대한 논문발표인 ‘학술대회’와 관계부처별 기후변화 영향평가 및 대응 대책에 관한 주제발표, 전문가 지정토론으로 이루어진 ‘정책포럼’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환경부장관, 신경섭 기상청장, 이호웅 국회 기후변화협약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국내 기후변화 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한국기후변화협의체 산하에 국책연구기관 및 대학 등의 분야별 기후변화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된 기후변화연구회가 발족했다.
환경부와 기상청은 이번 워크숍이 기후변화 연구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기후변화 관계부처 및 전문가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