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수원장인 민병주 박사(사진)가 9월 8일 세계원자력협회로부터 한국인 최초로 공로상을 받았다. 한국원자력연구소에 따르면 민 박사는 세계여성원자력전문인기구회원, 한국여성원자력 전문인협회 초대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우리나라 여성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과 원자력에 대한 국민 이해를 증진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민 박사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및 개발과 안전성 확보에도 크게 공헌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원자력협회 공로상은 2001년부터 제정된 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되며, 한스 블릭스 전IAEA 사무총장 등이 이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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