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 선정
▪ 한국과학기술원 이용희 특훈교수(전류구동 단세포 광결정 레이저 세계 최초 구현)
▪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용환 단장(고성능 신소재 지르코늄 개발)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부섭)는 2015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한국과학기술원 이용희(60세) 특훈교수와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용환(58세) 단장을 선정하였다.
□ 한국과학기술원 이용희 교수는 광결정* 레이저 분야에서 독자적으로 축적한 이론과 실험 기법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학문 발전에 크게 공헌하고 후학양성에 기여한 국내 광학분야의 대표적인 물리학자이다.
* 광결정(Photonic Crystal) : 광학적 성질을 이용할 수 있는 구조를 갖도록 만들어낸 물질들로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광학 나노구조가 빛의 전파 특성을 바꾸어 줌
o 이용희 교수는 광결정을 이용하여 빛의 파장크기의 아주 작은 레이저 공진기*를 구현하였다. 이 연구 성과는 레이저 광학계의 오랜 숙제로 남아있던 자연이 허용하는 가장 작은 레이저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학계로부터 초단거리 광연결** 레이저 광원 실용화의 첫 걸음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공헌을 인정받고 있다.
* 레이저 공진기 : 원하는 빛의 공명을 만들어 내는 장치
** 광연결(Optical Interconnect) : 전선대신 광섬유를 통하여 하는 단거리 데이터 통신
□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용환 단장은 원자력분야의 핵심기술인 지르코늄 신소재 개발 및 기술 사업화에 성공했으며, 우리나라 원자력소재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하는데 공헌한 대표적인 원자력소재 전문가이다.
o 정용환 단장은 16년간 연구를 통해 선진국 제품보다 2배 이상 우수한 고성능 지르코늄 핵연료피복관* 개발에 성공했으며, 노르웨이 할덴 연구로에서 6년간 검증시험과 국내 상용 원자력발전소에 장전하여 4년간 검증시험을 거쳐 성능을 입증하였다.
* 핵연료피복관 : 방사성 물질이 외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우라늄 핵연료를 감싸는 1차적인 방호벽으로 핵분열 연쇄반응으로 발생하는 열을 냉각수에 전달하는 핵심 부품
o 정용환 단장이 개발한 고성능 지르코늄 핵연료 피복관 기술은 원자력 연구개발 사상 최고액인 100억원에 한전원자력연료(주)에 이전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해외 수출의 기반이 마련되었다.
o 또한 원자력분야 최초로 세계 최대의 원자력기업인 프랑스 아레바사*와 7년여 간의 국제특허 소송에서 최종 승리하여 국내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입증한 바 있다.
* 아레바(AREVA) : 원자로 설계 및 제작, 시설 해체 등 원자력 발전 및 핵연료 관련 모든 기술 분야에서 사업을 수행하는 세계 유일의 최대 원자력 기업
□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업적이 뛰어난 과학기술인을 발굴하여 과학기술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연구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풍토 조성을 위해 2003년부터 시상해 온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 과학기술인상이다.
o 이 상은 세계적인 연구개발 업적 및 기술혁신으로 국가 발전과 국민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o 현재까지 총 32명이 수상하였으며 학계는 김규원 서울대 교수 등 26명, 연구계는 신희섭 KIST 책임연구원 등 3명, 산업계는 이현순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4명이 수상한 바 있다.
□ 2015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과학기술단체 등을 통해 35명을 추천 받아 3단계 심사과정(전공자심사-분야심사-종합심사)을 거쳐 최종 2명을 선정하였다.
□ 미래창조과학부는 7월 2일(목)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2015년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 개회식에서 수상자들에게 대통령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참고> 1. 수상자 공적 요약
2.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