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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과총 바이오경제포럼 개최(9.30)

등록일
2019-09-27 10:20
첨부파일
작성자
조재형
조회수
2535

제20회 과총 바이오경제포럼 개최


- 산업용 균독주 관리, 제대로 되고 있는가?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김명자, 이하 과총)는 9월 30일(월) 오후 4시, 한국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2(B1)에서 ‘산업용 균독주 관리, 제대로 되고 있는가?‘를 주제로 「제20회 과총 바이오경제포럼」을 한국미생물학회와 공동 개최한다. 


□ 의료기술 발달로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백신 시장 역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 332억 달러였던 전 세계 백신 시장 규모는 2025년 1,000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며, 국내 백신 시장 규모도 2012년 4,087억 원에서 2016년 5,563억 원으로 연평균 8%씩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용 균독주*의 활용 역시 증대될 예정이지만 관련 안전 관리의 허술함을 두고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균독주 : 시험연구·동물용 예방약 및 진단액류의 생산·검사·병성감정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동물의 전염성 질병의 병원체로서 바이러스·세균·진균·기생충 등을 말한다. 


 ○ 산업용 균독주는 해외 대다수 나라에서는 허가제로 운영되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신고제로만 운영되고 있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이다. 보툴리눔균이 생산하는 보툴리눔 독소(일명 보톡스)를 예로 들면, 미국의 경우 보툴리눔균을 대량살상 생화학무기로 간주해 균주 신고자에 대해 정확한 역학조사를 실시한 후 등록번호를 부여하며, 개발 또는 이송 시에도 정부 승인이 필요하다. 


 ○ 반면 국내에서는 균의 보유 여부만 신고하면 돼 악용의 우려가 높다. 실제로 지난 해 보툴리눔균 균주의 불법 거래가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 있고, 2015년에는 중국에서 밀수입한 보톡스를 의사 면허 없이 불법 시술·유통하다 적발된 사례가 있다. 


 ○ 현재 국내에서 보툴리눔균 관리에 관여하는 부처는 4개나 되지만 균주의 발견 경위를 감독하는 부처는 없고, 부처 간 정보 공유시스템이 부족해 책임이 분산되는 점 역시 문제다. 한국을 제외하고 세계적으로 보톡스를 상용화한 기업은 단 4곳뿐인데 국내에만 보톡스를 상용화 기업이 4곳, 보툴리눔균 발견을 신고한 기업은 10여 개에 달한다. 


□ 이에 과총과 한국미생물학회는 국내 산업용 균독주의 활용과 안전관리 현황을 진단하고,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균독주의 합리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 이날 포럼에서는 이연희 서울여자대학교 교수(한국미생물학회 회장)가 ‘국민 건강을 위한 산업용 균독주 관리 방안’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후 패널토론에는 유명희 과총 바이오경제포럼 공동위원장(KIST 책임연구원)을 좌장으로 박용호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송만기 백신연구소 박사, 이영완 한국과학기자협회 회장, 이희찬 선문대학교 교수(한국생물공학회 회장), 정명준 ㈜쎌바이오텍 대표이사가 참여한다. 


□ 과총은 “균독주 관리는 국민안전은 물론 사회 혼란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이윤보다 안전을 우선시하는 강력한 관리 시스템과 관련 부처 간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 이번 포럼을 통해 산업적 효용가치를 훼손하지 않고 연구발전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합리적인 균독주 관리 방안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붙 임 : 「제20회 과총 바이오경제포럼」안내문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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