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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평창 바이오단지’ 가속도 2005-09-20 21: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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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가 강원 평창군에 건립을 추진해 온 ‘그린 바이오(Green Bio) 첨단연구단지’ 계획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서울대의 계획안을 교육인적자원부, 기획예산처와 검토한 결과 사업 타당성이 있다는 최종 판단을 내렸기 때문. 이 연구단지는 서울대가 처음으로 지방에 건립하는 연구단지로 앞으로 한국 바이오산업의 메카가 될 전망이다.
 
19일 본보가 입수한 KDI의 ‘그린 바이오 첨단연구단지 조성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서울대가 추진하는 연구단지 조성사업은 정부의 생명공학 육성정책 및 지역 균형발전 정책과 잘 맞아 사업의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KDI가 최적의 대안으로 제시한 안에 따르면 연구단지는 평창군 대화면 신리의 해발 600∼750m, 국공유지 비중 약 17%, 임야와 전답의 비율이 각각 70%와 29%인 곳에다 주거지와 현장이 통합된 89만600평 부지에 건립된다.
 
또 원주∼강릉 철도 계획 노선은 사업부지의 외부를 통과한다. 적정 사업비는 사업 발표 이후 평창 지역 땅값이 올라 당초 계획보다 450억 원이 증가한 2750억 원으로 예상됐다.
 
농생대 관계자는 “KDI의 안을 가지고 교육부와 건립 시기 등에 대해 논의해 빠르면 2006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의 당초 계획안은 총 23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평창군 대화면, 용평면 일대에 현장 시설과 주거 시설을 분리해 150만 평 규모의 연구단지를 건설하는 것.
이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강원도가 600억 원, 평창군이 300억 원을 분담하고 나머지는 서울대가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농생대 농목장을 처분해 1400억 원을 마련할 예정이었다.
 
이 연구단지는 연구뿐 아니라 제품 생산과 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바이오 벤처 산업단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서울대는 기능성식품 유가공 육가공 신약개발연구소 등 사업성이 높은 8개 바이오산업 분야를 학교기업 대상으로 선정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농생대 이정재(李政宰) 교수는 “과거에는 좋은 원천기술이 제품화 단계로 이어지지 못했지만 바이오 연구소가 설립되면 제품 개발자의 실용화 성공률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연구단지 조성은 국립대 법인화를 앞둔 서울대의 실질적인 재정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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