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검색

서브메뉴영역

본문영역

과학기술계소식

과학기술계소식상세정보
在美과학자 이대엽, 효소로 암세포만 죽이는 치료법 발견 2005-11-07 11:58:56
첨부파일 :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 null
  • tweeter
  • facebook
재미(在美) 한국인 과학자가 체내 효소의 기능을 조절해 암세포만 죽일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
 
미국 미주리 주 스토어스 의학연구소 이대엽(李大燁·35·사진) 박사는 “체내 프로테아좀이란 효소가 단백질을 분해할 뿐만 아니라 단백질의 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6일 밝혔다.
 
생명과학 분야 세계적 권위지 ‘셀’ 4일자에 실린 이번 연구 성과는 정상세포에 해를 끼치지 않고 암세포만 죽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로테아좀은 제 기능을 못하는 노후 단백질을 분해해 세포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하는데, 기능이 억제되면 성장 속도가 빠른 암세포만 죽게 되는 항암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었다.
 
이 박사는 “프로테아좀이 단백질을 파괴하기 위해서는 꼬여 있는 단백질의 실타래를 푸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이 과정을 막으면 새로운 항암효과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항암제가 단순히 프로테아좀의 기능을 억제하는 데 초점을 맞춘 데 비해, 새로운 항암제는 프로테아좀이 단백질에 작용하는 구체적 과정을 차단하는 데 목표를 둘 수 있다는 뜻이다.
 
이 박사는 1999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분자 바이러스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미 하워드휴스 의학연구소를 거쳐 2003년 7월부터 스토어스 의학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게재된 내용 및 운영에 대한 개선사항이 있으면 담당자에게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Main

사이트정보안내 및 카피라이터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