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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재검증 만류한 적 없다” 2005-12-12 1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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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에 대해 ‘논문의 유효성을 의심할 이유가 없다’고 말해 온 과학전문지 사이언스가 황 교수 측에 ‘지금까지 제기된 의문’에 대한 답변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저 핀홀스터 사이언스 대변인은 9일 “우리는 황 박사가 언론의 문의에 직접 응답하거나 제3자에게 줄기세포 복제를 검증하도록 하는 것을 만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사이언스 측은 12일 이 같은 견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사이언스 측이 황 교수팀 논문의 유효성에 대한 기존의 태도를 적극적으로 바꾼 것이기보다는 ‘황 교수팀이 사이언스를 의식해 해명하지 않는다’는 국내 언론 보도가 잇달아 나온 데 따른 반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미국 피츠버그대는 10일 한국에서 파견된 연구원 3명을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제인 더필드 피츠버그대 대변인은 “줄기세포 사진과 DNA 지문 분석 잘못 외에도 연구 결과 전반에 대한 포괄적인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종 연구원에게서 ‘황 교수팀이 줄기세포 사진을 조작했다’는 진술을 들은 것으로 알려진 이형기 피츠버그대 의대 교수는 이날 “김 연구원이 아닌 제3의 제보자에게서 사진이 의도적으로 조작됐다는 진술을 들었다”고 말했다.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뉴욕타임스는 10일자에서 “이번 논란들이 부주의한 데이터 취급 때문에 야기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황 교수팀과 관련된 논란이 단순한 사진 편집상 실수에서 나왔을 수도 있지만 세포 복제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며 “논문 일부에서라도 부정행위가 확인된다면 황 박사의 모든 연구에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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