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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검증委 서울大 인사로 구성해야” 2005-12-14 11: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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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의 논문 검증을 위한 조사위원회 선정 방식과 조사 범위를 둘러싸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본보는 과학기술부 산하 ‘세포응용연구사업단’ 위원 54명 가운데 서울대 소속 교수 14명을 대상으로 쟁점에 대한 인터뷰를 시도했다. 이들 가운데 3명은 외국 출장 중이고 3명은 인터뷰를 거부했다.

서울대 내부 인사 중심
 
조사위원회에 ‘서울대 교수들만 참여하는 방안’의 타당성을 묻는 질문에 5명이 ‘찬성한다’고 대답했다. 반대는 2명, 유보는 1명이었다.
 
찬성 측은 ‘충분한 서울대 내부 인력’ ‘서울대 내부 문제’ 등을 근거로 들었다.

소장파 참여 반대
 
황 교수팀 논문 검증을 요구한 소장파 교수들의 위원회 참여에 대해선 3명이 반대하고, 2명은 찬성, 3명은 대답을 유보했다.
 
소장파 교수가 참여하는 것을 반대하는 쪽은 소장파 교수들의 검증 요구가 ‘황 교수 죽이기’ 등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봤다.
 
또 제3의 검증기관이 참여하는 데 대해서는 2명만 찬성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피츠버그대와의 협력을 주장했으며 다른 한 명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나 대덕생명과학연구원을 들었다.

의혹 중심 검증
 
검증 범위에 대해 4명이 ‘의혹이 제기된 사진 중복과 DNA 지문에 한해 검증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2명은 “줄기세포 복제 과정 전체를 전면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2명은 의견 표명을 유보했다.
 
한편 서울대는 황우석 교수팀의 사이언스지 논문 검증을 위한 조사위원회 위원 선정을 둘러싸고 난항을 겪고 있다.
 
이 대학 노정혜(盧貞惠) 연구처장은 “중립성과 전문성을 중시한다는 원칙에 따라 조사위원 선임 작업을 벌여 30% 정도 인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교수들에게) 위원직을 제안하면 ‘전문성이 떨어진다’며 거절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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